[Baseball] KIA 타이거즈 서건창, 1+1년 FA 계약 체결! 우승 주역, 새신랑으로 2025시즌을 준비하다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2024시즌 KIA의 우승에 기여한 내야수 서건창(35)이 1월 9일, FA 계약을 체결하며 2025시즌에도 팀에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서건창 선수의 재도약과 KIA의 내야진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서건창, 새신랑으로 결혼과 FA 계약까지!

출처: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지난 12월 14일, 서건창 선수는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박종미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비록 ‘89친구’들인 나성범, 김태군, 김선빈 등 동료들에 비해 결혼이 조금 늦었지만,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혼과 함께 그의 FA 협상도 결실을 맺었습니다. 1+1년 계약(총액 5억 원)으로, 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 4천만 원, 옵션 1억 6천만 원 조건입니다. 옵션을 충족하면 2026년에도 계약이 자동 연장됩니다.

서건창은 “다시 한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참 선수로서의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이런 점이 구단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올 시즌에도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의 필요성을 증명한 2024시즌

2024년 서건창 선수는 타율 0.310, OPS 0.820, 득점권 타율 0.344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백업 내야수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좌타자로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KIA 우승의 숨은 공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서건창 선수는 여전히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좌타 대타 요원”이라며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KIA와 서건창의 계약 비하인드

FA 시장 개장 후, KIA는 외부 FA 장현식과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잔류 협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에 서건창과의 협상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이범호 감독과 심재학 단장이 그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특히, 서건창 선수는 히팅 포인트를 조정하는 과감한 변화를 통해 부진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2014년 201안타 MVP 시절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팀에 필요한 상황에 맞는 변화를 보여주며 꾸준히 자신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025시즌, 서건창에 대한 기대

KIA는 서건창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새로 영입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서건창은 중요 순간을 책임질 좌타자 대타 요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또한, 젊은 내야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KIA의 내야진이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입니다.

KIA 팬들에게 주는 메시지

서건창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꾸준히 팀을 위해 헌신하며, 어려운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서건창 선수가 보여줄 2025시즌의 활약에 대해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서건창의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2024년 KIA 우승의 주역이자, 좌타자 백업의 중심이 될 그의 활약은 팀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입니다.

2025년, 다시 한번 서건창과 함께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응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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