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 레전드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장과 이만수 전 감독이 시구와 시포를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과 만났으며, 김시진 위원장이 공을 던지고 이만수 전 감독이 이를 받았습니다. 시타는 고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의 손자 장온유 군이 맡았고, 애국가는 테너 김우경이 불렀습니다.
1. 2024 KBO 3차전 경기
삼성의 반격...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 2차전 연승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3차전에서는 2-4로 패배해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날 기아의 패배 요인으로는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의 호투와 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타선의 부진이라고 생각
2. 이범호 감독의 경기 후 평가
“피홈런이 아닌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
이범호 기아 감독은 경기 후 레예스의 예상 외 체인지업 위주의 투구에 대응하지 못한 점을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타선이 삼성 투수진의 변칙 패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고, 결국 필요한 시점에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3. 삼성의 강력한 홈런포, 타이거즈 마운드 흔들어
이날 경기에서 기아는 총 4개의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큰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지만, 홈런 하나하나가 중요한 타이밍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전상현이 이날 연속 홈런을 허용해 삼성 타선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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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 경기 전망
네일과 원태인의 재대결,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3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에서 기아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가오는 4차전에서는 1차전의 명품 투수전을 펼쳤던 네일과 삼성의 원태인이 다시 맞붙을 예정입니다. 기아는 네일을 내세워 시리즈 리드를 굳히고자 하고 있으며, 네일이 이번에도 강력한 투구로 삼성을 억제해 승리로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