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식전 행사
2024년 KBO 한국시리즈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4차전(10월 26일 오후 2시)은 특별한 시구와 애국가은?
1. 올림픽 영웅의 시구로 주목받는 4차전
이번 4차전 시구는 대구 출신이자 삼성 팬으로 알려진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선수가 맡아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구본길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금메달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 KBO와 뮤지컬의 만남: 리사의 애국가
또한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리사. ‘베르사유의 장미’와 ‘레베카’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리사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경기의 시작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2024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기아-삼성 출전 명단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 : 최형우는 허리에 통증으로 선발 제외
1. 3회초 김태군(포수) 코리아시리즈 역대 5번째
삼성 선발 원태인은 제구가 흔들렸다. 1회초 먼저 1점을 줬고, 3회초 추가 2실점이 나왔다. 그리고 1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송은범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일단 변우혁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음 김태군이 타석에 섰다. 초구 볼을 골랐다. 2구째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홈런을 만들어 냈다.
코리아시리즈 만루홈런 현황: OB 김유동(1982년 10월12일, 삼성), 두산 김동주(2001년 10월25일, 삼성), 삼성 최형우(2012년 10월25일, SK), KIA 이범호(2017년 10월30일 두산)
2. 기아타이거즈 에이스 네일
기아타이거즈 투수 네일은 5⅔이닝 동안 71개의 투구를 하며 2실점만 내주면 좋은 투구를(6피안타(1홈런) 7탈삼진 1볼넷) 팬들에게 보여 주었다. 이날 경기에서 네일은 5회말 삼성 이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차분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 이후 6회말 2사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뒤 2사 2루 상황에서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준영이 마지막 한 타자를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되었다.
"최강 기아타이거즈는
오늘 승리하고
5차전 때 홈에서 통합우승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