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 씨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담당자와 대면으로 회의할 때마다 전국 각지의 담당자가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오송역에 위치한 ‘오송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한다. 역과 가깝고 회의실도 잘 갖춰져 있어 지역 담당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또한, 스마트워크센터의 영상회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회의실 대여 예산절감 효과뿐 아니라 업무연속성을 유지하고, 회의 참석 범위도 확대하여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졌다. □ 서울 감사원에서 근무하는 김 씨는 세종에 거주하고 있다. 보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김 씨는 세종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제공되는 원격업무시스템(VDI), G드라이브, 모바일공무원증 등을 이용해 사무실과 동일하게 보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 거주지 인근의 센터로 출근함으로써 업무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함께 높였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근무하는 이 씨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하여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거주지와 가까운 스마트워크센터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고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장은 우수한 접근성과 보안 기능이 있어 노무, 법무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 개최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2월 12일(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2023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해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우수 이용사례를 발굴하여 유연한 스마트워크 업무문화를 확산하고 스마트워크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모 참여자들은 스마트워크센터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일-가정 양립 등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3주간 공모한 결과 총 62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고,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1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4점으로 총 5점의 시상과 포상이 이루어진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1월 20일부터 청년활동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에게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을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국 18개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가운데 민간 건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한 9개 센터*의 총 25개 회의실을 개방하고 있다. (강남고속터미널, 서울역1․2, 용산, 수서, 서초, 잠실, 분당, 오송역)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자체 담당자를 통해 이용신청을 거쳐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정책으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해야 하는데 정부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스마트워크센터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