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네가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기억하는 것이다."(오스카 레반트)]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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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가락' 디딤돌대출, 비수도권은 축소 안한다…유예기간 부여
실수요자들의 거센 반발에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를 유보한 정부가 조만간 '맞춤형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지역별, 주택유형별로 주택시장 상황이 다른 만큼 비수도권 디딤돌대출을 축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비수도권 적용 배제를 포함한 맞춤형 디딤돌대출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울음' 10년만에 플러스 가나…'0.7명의 늪' 출산율 바닥론
'역대급 저출산'이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출생아수가 2분기에 이어 7~8월에도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연간 0.7명대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의 반등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밑도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더는 떨어지기 어려운 수준까지 주저앉은 탓에 기술적으로 반등한 측면도 있는 만큼,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 IMF, '트럼프 관세 충격' 경고…"내년 세계 GDP 0.8% 감소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내년 세계 경제 규모가 0.8%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고율 관세 정책이 내년 중반까지 세계 무역의 상당 부분에 영향을 주면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엔 0.8%, 2026년엔 1.3%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FT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IMF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10% 보편 관세, 미국·유로존· 중국의 양방향 10% 관세를 가정해서 분석한 결과 보복 조치 등으로 인해 전체 상품 교역의 4분의 1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검사·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60대 이상 여성' 노린다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탈취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최근 60대 이상 여성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연령대별로 구분했을 때 60대 비중은 작년 1∼9월 5%에서 올해 1∼9월 16%로 증가했다. 가장 피해가 큰 20대 이하 비중이 같은 기간 76%에서 54%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60대는 30대(7→9%), 40대(3→5%), 50대(4→9%), 70대 이상(5→8%) 등 다른 연령대보다도 증가 폭이 컸다.
📗내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만 9.7% 오른다…주택·일반용은 동결
전체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오른다. 국민 경제 부담, 생활 물가 안정 등 요인을 고려해 주택용과 음식점 등 상업 시설에서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인하 폭은 휘발유 5%p·경유 7%p 축소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두 달 연장하되 인하 폭을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이 당초 20%에서 15%로, 경유는 30%에서 23%로 각각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교통·에너지 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험관련 소식✨
📝도수치료 등 비급여 실손보험금, 상반기에만 1조 넘겼다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에서 도수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로 지급한 보험금이 매년 최대치를 돌파하고 있다. 비급여 물리치료의 과잉 진료로 실손보험 적자가 해마다 불어나는 만큼 표준화된 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손해보험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비급여 물리치료로 지급된 실손보험금 추정치는 1조 1416억원으로 집계된다.
📝푸본현대생명, '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 출시
푸본현대생명은 CEO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유고 시 기업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장플랜 '맥스(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확정형 상품으로, 가입 후 5년경과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점이 특징이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일본인에게 써준 '독립'…안중근의 간절한 바람, 15년 만에 공개
1910년 2월의 어느 날,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 있던 안중근(1879∼1910)은 붓을 들었다. 사형 선고를 받은 30대 청년은 옥중에서 의연하게 글을 써 내려갔다. 자신과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일본인 간수 시타라 마사오(設樂正雄)에게 준 글은 두 글자. 간절한 염원과 굳은 의지가 담긴 '獨立'(독립)이었다.
🌍北 '러 파병설' 확산…우크라군 "23일 쿠르스크에 첫 배치"
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 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의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WZ)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쿠르스크 방면에 (북한군) 첫 부대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州)와 맞닿아 있는 쿠르스크주는 지난 8월 기습적으로 국경을 넘어 진격해 온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수백㎢ 이상이 점령된 상태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7회 4득점' KIA, '2박 3일' 한국시리즈 1차전 짜릿한 뒤집기
KIA 타이거즈가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0-1로 뒤진 7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5-1로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2박 3일' 간 이어진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이로써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핼러윈 특별대책 가동…이태원에 안전요원 4천200명 배치
서울시는 이달 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서울 시내 15개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해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순찰과 모니터링 활동 등을 펼친다.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은 ▲ 이태원 관광특구 ▲ 홍대 관광특구 ▲ 성수동 카페거리 ▲ 건대 맛의 거리 ▲ 강남역 ▲ 압구정 로데오거리 ▲ 명동거리 ▲ 익선동 ▲ 왕십리역 ▲ 신촌 연세로 ▲ 발산역 ▲ 문래동 맛집거리 ▲ 신림역 ▲ 샤로수길 ▲ 논현역 등 11개구 15곳이다
✨시사상식✨
🔎국채 관리 전담기구
우리나라 국고채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하면서 국채 전담 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채 전담 기구는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국고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대표적인 것이 영국의 부채관리청(DMO)이다. DMO는 영국 재무부 내 산하기관으로 구성원만 100명이 넘는다. 국고채 정책을 세우고 관련 연구도 병행하는 동시에 위험 관리를 포함한 거래까지 담당하는 전담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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