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는 드디어 2024 KBO 한국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우천으로 중단됐던 1차전이 재개되면서, KIA는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제압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곧 2차전이 펼쳐질 예정인데, 양 팀 선발투수 또한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Baseball]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Vs 기아: 우천으로 코리아시리즈 첫 서스펜디드 선언…내일 오후 4시 경기 재개
[Baseball]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Vs 기아: 우천으로 코리아시리즈 첫 서스펜디드 선언…내
오늘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은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 되었으며, 경기 시작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으나, 삼성 공격 6회초 무사 1루, 2루 상황에서 빗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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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리뷰: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승리한 KIA
지난 10월 21일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던 1차전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기 중반, 삼성의 1-0 리드 상황에서 재개된 경기에서 KIA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7회 말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임창민의 폭투로 2사 1, 3루 상황에서 귀중한 득점을 올린 KIA는 8회 말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고, 9회 초 삼성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리뷰: 폭투로 뒤집은 승부
6회 말 삼성 이승현의 구위에 눌리며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김도영이 연속 삼진을 당했고, 나성범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격은 무위에 그쳤습니다.
<7회 말, 폭투가 만든 극적인 역전>
그러나 7회 초부터 기아는 서서히 기회를 만들어갔습니다. 전상현이 김헌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곽도규가 르윈 디아즈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어진 7회 말,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원준의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태군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에서 서건창이 뜬공으로 물러나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삼성 임창민의 폭투가 이어졌습니다.
첫 폭투로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을 밟으며 1-1로 동점을 만들었고, 두 번째 폭투로 최원준이 득점하면서 기아는 2-1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소크라테스의 안타와 김도영의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얻으며 스코어는 4-1로 벌어졌습니다.
<8회 초 완벽한 수비로 승리 확정>
8회 초, 기아 타이거즈는 삼성의 반격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경기를 지켰습니다. 3점의 리드를 안고 9회 초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이어간 기아는 결국 5-1로 승리를 확정하며 한국시리즈 첫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차전 KIA의 양현종 vs 삼성의 황동재,
치열한 선발 대결
1차전 종료 후, 1시간 만에 18시 30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차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IA는 이번 2차전에 베테랑 좌완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한 양현종은 중요한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에 이번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반면, 삼성은 황동재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황동재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으며,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히 KIA 타선을 어떻게 상대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