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 정말 몸에 안 좋을까?
바쁜 직장인들은 달달한 간식이나 음료로 스트레스를 풀 때가 많죠. 그런데 “설탕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설탕 섭취가 오히려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탄산음료와 액상 과당은 피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해야겠죠.
이번 글에서는 스웨덴 룬드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똑똑하게 설탕을 섭취하면서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연구 결과: 달콤한 간식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스웨덴과 덴마크 연구팀은 45~83세 남녀 약 7만 명의 식습관을 20여 년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이랬습니다.
• 빵, 초콜릿과 같은 단 간식은 적당히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졌습니다.
• 일일 칼로리의 5~7.5%를 설탕으로 섭취한 그룹은 뇌졸중 위험 17% 감소, 심부전 위험 20% 감소를 보였습니다.
즉, 소량의 달콤한 간식은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완전히 피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피해야 할 것은 ‘액상 과당’, 특히 단 음료!
문제는 탄산음료와 같은 액상 과당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단 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심각한 심혈관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주당 8회 이상 탄산음료를 섭취한 사람은
• 심장 동맥 질환 위험 33% 증가
• 심부전 위험 20% 증가
• 뇌졸중 위험 10% 증가
액상 과당은 포만감을 주지 않아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비만과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3. 직장인들을 위한 ‘설탕 섭취법’
바쁜 직장인들에게 단 음료 대신 똑똑한 간식 선택법을 추천합니다.
1.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무가당 음료
• 당 함유 음료는 반드시 피하세요. 물에 레몬즙을 넣어 상큼하게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
• 단 간식이 필요하다면 카카오 함량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세요.
3. 빵은 통밀이나 잡곡빵
• 달콤한 빵을 먹되, 설탕이 적고 영양소가 풍부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4. 스트레스성 폭식은 금물
• 단 음식을 섭취하되,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은 심혈관 질환의 지름길입니다.
4. 왜 가끔 달콤한 간식이 좋을까?
연구팀에 따르면, 설탕을 아예 피하려는 사람들은 대신 포화 지방이나 정크푸드를 섭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소량의 달콤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다만, 설탕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단 음료는 피하고 고형 간식으로만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건강한 습관
바쁜 직장 생활에서 완벽한 식습관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죠.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 가끔 먹는 달콤한 간식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액상 과당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점!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과 따뜻한 커피로 오늘 하루를 건강하게 마무리하세요.
[Issue] 김어준 ‘암살조’ 주장 논란, 민주당 문건으로 신빙성 논란 (1) | 2024.12.17 |
---|---|
[Who] 지드래곤 X 김태호 PD의 ‘굿데이’! 2025년 MBC 예능 대작 미리보기 (5) | 2024.12.17 |
[Who] 우원식 국회의장, ‘연두색 넥타이’ 속 사연과 탄핵 정국 리더십 재평가 (6) | 2024.12.17 |
[News] 12월 17일 오전 주요 뉴스 요약: 탄핵 심판, 국제 정세, 부동산 규제 완화 등 (7) | 2024.12.17 |
[전문]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대국민 담화문(2024.12.14) (6)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