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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Report] 50만(주최 50만 명, 경찰 추산 3만 5천 명) 목소리: “윤석열 퇴진!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하라!”

by change_sydw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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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삶의 터전 문지기 인사드립니다. 주말의 서울 도심은 시민들의 뜨거운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 광화문에서 명동까지 이어진 4차 범시민대행진 현장은 단순한 집회 이상의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이번 집회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모여 민주주의와 정의를 요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였습니다.

•일시 장소: 2024.12.28,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주최 및 행사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4차 범시민대행진
•참가 인원: 주최 측 추산 50만 명,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5천 명
<주요 메시지>
1.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개입 의혹에 대한 규탄
2.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에 대한 불만
3.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 대개혁 요구
(현장 분위기)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 구호와 노래, 연대와 응원이 어우러진 집회
(행진) 광화문에서 헌법재판소 및 명동까지 진행.



1️⃣ “도무지 현실 같지 않은 상황, 이게 진짜 2024년 대한민국?”


행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근 드러난 내란 개입 정황에 대해 “영화 속 장면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공소장에서 밝혀진 “총을 쏴서라도 의원들을 끌어내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경찰 진압 도구로 사용된 야구방망이, 케이블타이 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편, 탄핵 절차가 지연되고 헌법재판관 임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은 시민들의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올라온 한 참가자는 “이 혼란이 계속된다면 우리나라가 회복되기까지 10년은 걸릴 것”이라며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2️⃣ 시민들의 목소리로 채워진 무대


이번 집회에서는 직장인, 학교 밖 청소년,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했습니다. 한 간호사는 자신을 “성소수자이자 오타쿠이자 간호사”라고 소개하며 소녀시대의 ‘힘내!’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 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추종 세력들에게 나라를 넘길 수 없다”고 강하게 외쳤습니다.

이날치밴드는 “독재 망령들과 싸워 져본 적 없다”며 ‘범 내려온다’를 열창했고, 시민들은 케이팝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의 에너지를 이어갔습니다.


3️⃣ 온기와 연대가 가득한 집회 현장


집회 현장에는 단순한 분노만이 아닌 따뜻한 연대의 손길도 가득했습니다. 농민들이 준비한 무지개떡을 나눠 먹으며 시민들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고, 길을 지나는 사람들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명동에서는 집회 참여자와 행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케이팝에 맞춰 춤을 추며 희망찬 에너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4️⃣ 함께 외친 메시지: “새해에는 새나라로!”


시민들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행진하며 “윤석열 퇴진해”와 같은 구호를 외치는 동시에, 케이팝 노래를 이어 부르며 경쾌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명동에 이르러서는 구경하던 사람들과도 경계가 허물어져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행진은 단순한 항의 집회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자리였습니다. 비록 불안과 분노로 시작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넘쳐났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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