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어느덧 2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준비했지만, 아직도 팀을 찾지 못한 6명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과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2024 KBO FA 시장 현황
올 시즌 종료 후 FA를 신청한 선수는 총 20명이었습니다.
• 1호 계약: 베테랑 투수 우규민(KT 위즈, 2년 7억 원)
• 가장 최근 계약: 12월 16일,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4년 26억 원)
첫 일주일 만에 무려 8명이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빠르게 진행된 시장이었고, 대형 계약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최정 (SSG 랜더스): 4년 110억 원 → FA 누적액 최초 300억 원 돌파
• 심우준, 엄상백: KT 위즈 → 한화 이글스 이적
• 심우준: 4년 50억 원
• 엄상백: 4년 78억 원
• 김원중, 구승민: 롯데 자이언츠 잔류
• 김원중: 4년 54억 원
• 구승민: 2+2년 21억 원
이외에도 최원태(4년 70억 원), 김헌곤(2년 6억 원), 임정호(3년 12억 원)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이렇게 활발히 움직이는 와중에도 여전히 조용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시장에 남아있는 FA 6인
B등급 선수
1. 임기영 (31)
2. 하주석 (30)
3. 이용찬 (35)
C등급 선수
4. 서건창 (35)
5. 김성욱 (31)
6. 문성현 (33)
이 선수들은 모두 나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임기영, 문성현, 이용찬: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믿음직한 투수 자원
• 하주석: 뛰어난 유격수 수비
• 김성욱: 중견수 홈런 1위(17개) 기록
• 서건창: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을 딛고 올해 부활에 성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직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를 넘길 가능성도…FA 계약 동향 분석
지난해 FA 시장에서도 계약이 해를 넘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2023년 스토브리그:
• 12월 24일 LG 함덕주의 계약(9호)을 마지막으로 이후 계약은 모두 2024년 1월에 체결
올해의 경우 계약이 빠르게 진행된 편이지만, 구단들이 연말에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2025년에야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
구단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에 대한 구단의 관심이 완전히 식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NC 다이노스는 내부 FA인 이용찬과 협상 중입니다.
• 임선남 NC 단장: “이용찬과는 여러 차례 대화하고 있다. 선수의 기대치가 있으니 이를 조율 중이다.”
이처럼 팀 잔류를 목표로 협상 중인 선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타 구단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선수는?
FA 미계약자 6명은 분명 매력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흐름과 구단의 상황을 고려하면 계약 시기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 선수 개인의 기대치, 구단의 예산, 팀 내부 사정
이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계약이 체결됩니다.
과연 누가 먼저 계약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FA 시장 동향에 주목해봅시다.
여러분은 미계약자 6명 중 누가 가장 먼저 계약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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