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김은진 기자님의 KIA는 ‘낭만 호랑이’ 주제의 보도내용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낭만야구
2024 한국시리즈 우승 이야기
올해 KIA 타이거즈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야구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뿐 아니라 KIA를 응원해온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우승의 순간 속에서 팬들에게 다시금 야구의 열정과 낭만을 느끼게 해준 선수들, 특히 그들만의 스토리가 팬심을 사로잡았는데요, 우승의 순간들이 얼마나 특별했는지 한번 되돌아보겠습니다.
1. 부자 포수의 우승 순간 재현
(정해영과 아버지 정회열)
이번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포수에게 달려간 정해영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뭉클한 장면이었습니다. 정해영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 포수였던 아버지 정회열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아버지와 똑같이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을 포수와 함께 맞이한 장면을 정해영 자신의 SNS에 올리며 “아빠, 우승이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부자의 이야기에 더 큰 감동을 받았고, KIA 왕조의 전통이 이렇게 다시 이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2. 전통과 자부심이 살아있는 선수들
양현종의 정면 승부
KIA의 에이스 양현종은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정면승부의 낭만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갔습니다. 2차전에서 상대 타자가 나오는 첫 구부터 직구만을 던지며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낸 그의 모습은 KIA 야구의 자부심 그 자체였습니다. 포수 김태군도 양현종의 직구 승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가을야구의 멋을 더했는데요, 팬들에게는 ‘이것이 바로 KIA 야구’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주는 경기였습니다.
3. 이의리의 이름을 부른
후배 곽도규의 퍼포먼스
팔꿈치 수술로 인해 한국시리즈에 함께하지 못한 이의리 선수의 이름을, 후배인 곽도규 선수가 자신의 등판을 통해 다시 소환했습니다. 경기 중 입고 있던 유니폼을 찢으며 ‘이의리 셔츠’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곽도규는 팬들뿐 아니라 팀원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승 순간에도 함께하지 못한 선배를 기억하는 모습은 KIA 선수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4. 37년 만의 광주 우승
연고지와 팬들에게 바치는 승리
KIA 타이거즈가 광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37년 만의 일로, 팬들에게는 그 의미가 더 깊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광주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가져오고 싶었다”고 말하며 지역 연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광주 시민들은 이번 우승을 통해 오래전부터 품어온 응원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고, KIA의 승리가 광주의 자랑임을 느꼈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팀의 애정에 한층 더 큰 응원을 보냈습니다.
5. 단합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눈 팀
우승 후 하루 쉬며 재충전한 KIA 선수들은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1박 2일 동안 단합 대회를 열었습니다.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모처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승의 뒷풀이를 통해 선수들은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정한 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고, 팬들은 이들의 모습 속에서 KIA의 미래와 또 다른 낭만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KIA 팬들에게 전하는 낭만의 순간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KIA 타이거즈의 모습은 그 자체로 ‘낭만야구’였습니다. 팀의 전통과 자부심, 가족 같은 유대감,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가득 담긴 이 우승은 KIA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KIA 타이거즈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 낭만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팬심을 담아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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