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 키움 김혜성과 KT 강백호, MLB 진출 신분조회 요청!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 분석

최근 한국 프로야구 KBO에서 두 명의 유망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바로 김혜성(26, 키움 히어로즈)과 강백호(25, KT 위즈)입니다. 이들은 각각 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으며,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이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 MLB 사무국 신분조회 개요(목적, 절차)

MLB 사무국의 신분조회은 1983년에 맺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MLB 구단이 특정 선수의 계약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선수가 소속된 리그나 구단에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그리고 양국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KBO는 4영업일 이내에 해당 선수의 신분조회 요청에 대해 MLB 사무국에 알려야 한다.

신분조회의 목적
1. 선수 상태 확인: 신분조회 요청을 통해 구단은 선수의 계약 상태, 소속팀, 포스팅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계약 가능성 검토: 구단이 관심 있는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3. 계약 절차 준비: 신분조회는 계약을 위한 첫 단계로, 이후 계약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신분조회 과정
1. 요청: MLB 구단이 특정 선수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합니다.
2. KBO 리그의 응답: KBO는 해당 선수의 소속팀과 함께 선수의 계약 상태 및 리그 규정에 따라 신분조회 요청에 대한 응답을 합니다.
3. 사무국의 검토: MLB 사무국은 KBO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선수의 신분과 계약 상태를 검토합니다.
4. 결과 통보: 최종적으로 MLB 사무국은 신분조회 결과를 요청한 구단에 통보합니다.

김혜성: KBO 최고의 내야수

키움 히어로즈 홈페이지

김혜성은 대전에 있는 동산고(류현진, 최지만).출신으로, 2017년 KBO 리그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습니다. 그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산 성적: 953경기, 타율 .304,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수상 경력: 2021년 도루왕(46개),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그는 올 시즌 127경기에서 .326의 타율과 11홈런, 75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김혜성은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WBC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력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을 요청한 김혜성은
이미 CAA(Creative Artists Agency)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김혜성은 2024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 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CAA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에이전시로, 특히 야구 부문에서는 오타니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네즈 발레로가 이끌고 있습니다. 윤여정, 손흥민, 이정재 등이 CAA에 소속되어 있다.

강백호: 또 다른 유망주

강백호는 서울고 출신으로 2018년 KBO 리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되었습니다. 그의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산 성적: 802경기, 타율 .337, 924안타, 121홈런, 504타점
수상 경력: 2018년 신인왕, 2021년 골든글러브 수상

올 시즌에는 144경기에서 .289의 타율과 26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반등했습니다. 강백호는 내년 2025 시즌 후 FA로 풀리기 때문에 MLB 구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 관계자는 10월 31일 "구단은 강백호와 해외 진출 관련 논의를 한 적 없다. 선수도 에이전트를 통해 현재로선 해외 진출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MLB 계약 가능성

신분조회 요청은 해외 구단의 선수 영입을 위한 사전 절차로, 반드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김혜성은 내년에 강백호는 그 다음해에 MLB에서의 계약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마무리하면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길을 밟고 있는 만큼, 팬들과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공적인 진출은 KBO 리그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