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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의 2026 WBC 출전 가능성: 과연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까?

by change_sydw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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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다가오며, 한국 야구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대표팀 선발 명단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의 출전 여부는 한국 야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안우진,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다


안우진은 2022년 KBO 리그에서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팬그래프는 안우진을 “한국의 제이콥 디그롬”이라 평가했으며, 이는 그가 구위와 스피드에서 메이저리그 수준에 근접했음을 의미합니다.

팬그래프(FanGraphs)는 야구 통계와 분석에 특화된 미국의 웹사이트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성적, 고급 통계, 스카우팅 리포트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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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김광현(SSG 랜더스)도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우진이 차세대 류윤김(류현진, 윤석민, 김광현의 줄임말)의 첫 번째 후보”라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광현은 “오타니 쇼헤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투수는 안우진이다”라고 언급했고, 류현진 역시 “안우진은 확실한 1번”이라며 동의했습니다.

태극마크의 벽: 과거 학교폭력 논란


안우진은 휘문고 시절 학교폭력 전력으로 인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는 대회로, KBSA의 징계와는 별개입니다. 그럼에도 KBO는 2023년 WBC 당시 안우진을 선발하지 않았으며, “국가대표의 도덕성을 고려했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안우진의 복귀 가능성과 변수들


안우진은 2023년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입니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9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키움이 그의 실전 감각을 회복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KBO와 기술위원회가 고려해야 할 변수는 여전히 많습니다.

1. 실전 감각 회복: 안우진은 약 2년간 실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2026년 WBC 예비 엔트리 발표 전까지 구위와 스피드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2. 여론의 반발: 과거 학교폭력 이슈는 여전히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KBO가 안우진을 선발한다면, 이에 대한 논란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3. 대표팀의 성적 부진: 2023년 WBC와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은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 안우진 같은 에이스급 투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안우진의 선발 가능성, 어떻게 볼 것인가?


2026년 WBC는 한국 야구가 반등할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KBO와 기술위원회는 성적과 도덕성 사이에서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안우진이 2022년과 2023년 시즌의 퍼포먼스를 회복한다면, 그의 선발은 한국 야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여론과 윤리적 논란은 여전히 큰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출처: JTBC News "언제까지 광현종? 추신수 발언"

KBO의 선택은?


2026년 WBC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우진의 선발 여부는 한국 야구의 방향성을 보여줄 중요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팬들과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KBO와 기술위원회의 결단이 한국 야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안우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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