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의 길은 험난합니다. 고통이 따르는 과제들이지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금 바로, 반드시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으고, 넘어졌을 때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 개혁 너머에는 확실하게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창간 60주년 기념식 축사 중, '24.09.30)
지금 우리는 AI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경제, 산업, 안보, 문화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AI가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는 중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이러한 변화를 보며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앞에서 선도하느냐 뒤에서 따라가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미래와 운명이 갈리게 될 것입니다.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 모두 발언, '24.09.26)
이곳 체코는 중세 유럽의 문화유산이 잘 간직된 아름다운 나라이자 음악과 문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체코는 80년대 후반 냉전 말기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로 빠르게 전환했고, 90년도에는 우리와 수교함으로써 자유, 인권, 법치를 존중하는 가치 공유국이 됐습니다.
(체코 동포만찬 격려사, '24.9.20)
우리가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얼마나 많이 만나게 됩니까? 그럴 때 뒷걸음질치거나 웅크리지 않고, 나가서 뛰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선수단 여러분이 우리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국민, 특히 청년 미래 세대들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땀 흘리고 도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24 파리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격려사, '24.9.13)
우리가 주권을 되찾은 지도 8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기적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을 넘어섰고 올해는 수출까지 일본을 넘어서서 세계 5위에 오를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문화적 매력이 넘치는 나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 격려사, '24.09.10)
뉴질랜드는 6.25전쟁에서 우리와 함께 싸운 오랜 우방국으로서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과 뉴질랜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가치 파트너로서 역내와 국제무대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뉴질랜드 정상회담 모두 발언, '24.09.04)
저는 스포츠가 인간의 삶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 과정에서도 저는 스포츠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평화와 단결과 그리고 우리에게 사회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줍니다. 한 국가 내의 국민들 간에 단결과 평화와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세계인들 사이에서도 국가 간에 평화와 단결과 협력과 세계인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인데, 저는 스포츠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 파트너입니다. 양국의 경제 협력은 30년 전인 1994년 대우자동차 공장이 아사카시에서 첫 삽을 뜨며 시작됐습니다. 대우자동차를 필두로 여러 협력업체들이 함께 진출하면서 이제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4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중앙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대표주자가 되었습니다. 자동차로 시작된 양국 간 협력은 이제 플랜트, 인프라를 비롯한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양국 기업인들이 함께 만든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도약은 그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여기 모인 여러분들에게 큰 자부심입니다.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24.6.14)
여러분,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어진 대항해 시대는 인류 역사에서 큰 변혁의 시기였습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앞다퉈서 바닷길을 열면서 세계의 경제, 정치, 문화를 비롯한 모든 상황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륙 간 교류가 시작되면서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동인도 회사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세계 최초로 탄생했습니다. 문학과 철학을 비롯한 인류의 문화가 융합을 통해 새길을 찾았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열려 있는 우주시대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500년 전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이 이제 우리는 우주의 항로를 개척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대항해 시대가 최초의 국제법을 만들어 오늘날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이어졌듯이 우주 개척의 여러분,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어진 대항해 시대는 인류 역사에서 큰 변혁의 시기였습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앞다퉈서 바닷길을 열면서 세계의 경제, 정치, 문화를 비롯한 모든 상황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륙 간 교류가 시작되면서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동인도 회사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세계 최초로 탄생했습니다. 문학과 철학을 비롯한 인류의 문화가 융합을 통해 새길을 찾았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열려 있는 우주시대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500년 전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이 이제 우리는 우주의 항로를 개척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대항해 시대가 최초의 국제법을 만들어 오늘날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이어졌듯이 우주 개척의 시대에 우리가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합니다.
인류는 오랜 세월 달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달에 도달하기로 마음먹고 그 꿈을 실현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이미 우주에 닿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꿈을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뛰어봅시다. 감사드립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 축사, '24.05.30)
한국과 필리핀의 인연은 매우 특별합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한국과 가장 먼저 수교한 나라입니다. 1949년에 수교했습니다. 6.25 전쟁이 1950년에 발발했을 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이자 혈맹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지켜낸 이 두 나라는 경제발전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왔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필리핀의 핵심 산업인 전자, 조선, 반도체 분야에 투자하며, 필리핀의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24.10.7)
싱가포르와 한국은 1975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반세기에 걸쳐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
양국은 부존 자원의 부족이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기술과 금융 허브를 구축한 결과,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아시아의 발전과 번영을 선도해 온 우리 두 국가가 이제는 AI, 디지털, 녹색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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