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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2024년 10월 10일(목):인간은 선천적으로는 거의 비슷하나 후천적으로 큰 차이가 나게 된다(공자)

직장인 일상정보 및 이슈

by change_sydw 2024. 10.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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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브리핑 [2024년 10월 10일(목)]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594    -0.61%
✔코스닥: 778   -0.35%

💰미국:   1344원/1달러  
💰일본:   906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586원 / 🚕경유 :  1417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수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 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한 '최근 소매 판매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 기준)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지수는 개인·소비용 상품을 파는 2천700개 기업의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다. 이 중 불변지수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제거한 값으로, 경제 주체들의 실질적인 재화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농식품장관 "배추 가격 내림세 전환…이달 말 출하량 대폭 증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기상 여건이 잘 받쳐준다면 10월 말부터는 배추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충북 단양군의 배추밭을 찾아 이달 중순과 하순에 출하될 배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그동안 배추 가격이 높아 걱정이 많았지만, 이달 들어 전반적인 내림세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을폭염' 닥친 9월 최대 전력수요 사상 최대치 찍었다

'가을 폭염'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무더웠던 지난 9월 냉방용 전기 수요 증가 영향으로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9월 중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상점 등에서 전기 사용량이 예년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부터는 여름철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할인도 없어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전기요금 증가 폭이 클 수 있다.

📕메모리 양극화에 주춤…삼성전자 영업익 9.1조로 기대 밑돌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스마트폰과 PC 등의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며 주력인 범용 D램이 부진한 데다, 반도체 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반도체·휴대전화 등 수출호조에 8월 경상수지 66억달러 흑자

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넉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약 8조8천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천만달러) 반등한 뒤 6월(125억6천만달러), 7월(89억7천만달러)에 이어 4개월 연속 흑자다.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결혼식장이 청담동이라는데 축의금을 10만원만 해도 되나요? 10만원도 적은 돈이 아닌데 걱정되네요." 고물가 흐름에 맞춰 결혼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원 선이다.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다.

✨보험관련 소식✨

📝'실손보험 있으시죠'…작년 상급종합병원 청구액 5천억원 돌파

상급종합병원에서 과잉 진료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실손보험의 보험 청구액이 지난해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빚어진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작년의 절반만큼 보험액이 청구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생명보험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16곳에 대한 지난해 전체 상급종합병원(45곳)의 보험 청구액은 5천233억4천만원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달 25일 시행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병원 참여율 6.8% 불과

오는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을 가진 모든 병원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전산화 자동신청)가 시범 시행되는 가운데, 간소화 대상 전체 의료기관 4235곳(보건소 제외) 중 291곳만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참여가 매우 저조한 셈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환자는 상당 기간 지금처럼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북 "南연결 도로·철도 완전 끊고 요새화 공사…미군에 통지"

북한이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철도를 9일부터 완전히 끊고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어 "공화국의 남쪽 국경 일대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우리 공화국의 주권행사영역과 대한민국 영토를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공포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정말 '해체'될까…美법무부 강제 기업분할 검토

미국이 구글의 과도한 독점력을 해결하기 위해 결국 해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미국 인터넷 검색의 90%를 차지하는 구글이 불법적인 독점을 구축했다는 지난 8월의 워싱턴 연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 구글 사업의 일부를 매각하는 구제방안을 전 날 제출했다.이를 통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방식을 재편하고 경쟁자들에게 성장 여지를 더 많이 제공하는 한편 구글의 수익을 줄인다는 것이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 경색 국면에서 다시 만나는 의정…입장차 해소 가능성은 '불투명'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여야의정 협의체 등을 통한 의정 간 대화가 꽉 막힌 상황에서 10일 의정 양측이 한 테이블에 앉아 의견을 주고받는다. 대화 경색 국면에서 의정이 대면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지만, 대화에 나설 의사 단체 측이 전체 의사를 대표하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이 자리가 향후 본격적인 대화 물꼬를 틀 계기가 될지는 미지수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2∼4시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추가 인상에 선긋기…"지금도 높아"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영풍과 함께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9일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MBK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사상식✨

🔎유보율

유보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여기서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을, 자본잉여금은 기업이 자본거래를 통해 확보한 돈을 의미한다.

회사 내부에 쌓여 있는 자금이 많으면 유보율도 높아진다. 유보율이 높으면 불황에 대한 대응력이 높으며, 새로 투자에 나설 때도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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