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용어) 주식 시장 사이드카(sidecar) 발동(2023.08.5. 한국거래소)

출처 : 한국거래소

주식 시장에서의 사이드카(sidecar)는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고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일종의 거래 중단 제도입니다. 사이드카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일정 시간 동안 모든 거래를 중단하여 투자자들이 감정적 반응을 줄이고 보다 신중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 한국거래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동 조건: 주식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려면 주가지수 또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 특정 범위 내에서 급격히 변동해야 합니다. 보통 이 범위는 전일 종가 대비 일정 비율(예: 5% 또는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로 설정됩니다.
2. 거래 중단 시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거래는 일정 시간 동안 중단됩니다. 이 시간 동안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을 재검토하고, 과도한 감정적 반응을 자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중단 시간은 몇 분에서 수십 분 정도로 설정됩니다.
3. 목적: 사이드카 제도의 주요 목적은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과도한 투기적 거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적용 범위: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선물, 옵션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의 거래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의 예시:

•KOSPI 사이드카: 한국의 주식 시장에서는 KOSPI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됩니다. 이 경우 주식 거래는 5분간 중단됩니다.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의 차이:

• 사이드카: 특정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주로 단기적인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서킷 브레이커: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급격한 변동이 발생할 경우, 일정 시간 동안 모든 거래를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보다 광범위하고 심각한 상황에서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하고 이성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