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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일상정보 및 이슈

[Organizational Behavior] 조직행동론 관점에서 공인과 조직의 사회적 책임: 국가 애도기간 중 적절한 행동 가이드

by change_sydw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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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삶의 터전 문지기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대한민국이 깊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일부 공인과 인플루언서들의 부적절한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조직행동론의 관점에서, 공인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지닌 만큼 사회적 책임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특히 국가 애도기간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처신이 요구됩니다.

다음은 공인 및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민감한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행동 원칙과 그 중요성을 조직행동론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1. 사회적 책임과 공감 능력의 중요성


조직행동론에 따르면, 공인과 조직은 단순히 자신만의 목표를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해야 하는 역할 모델입니다. 특히 국가적 재난이나 애도기간에는 대중의 정서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공감 능력을 보여야 합니다.
사례 분석: 넷플릭스 예능물 '솔로지옥3', 웨이브 '피의 게임3' 등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최혜선이 소셜미디어에 제주항공 참사 영상을 공유한 행동은 대중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한 사례입니다. 이는 유가족과 대중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민감한 콘텐츠를 부적절하게 활용한 결과로, 신뢰도와 명성을 크게 훼손시켰습니다.
교훈: 대중의 심리를 고려하지 않은 행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2. 공인의 표현 방식: 신중함과 적절성


공인은 대중과의 소통에서 표현의 적절성과 공감의 전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례 분석: 방송인 안현모의 글은 비통함을 전하려는 의도였지만, “운”이라는 단어 선택이 부적절하게 해석되어 공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조언: 조직행동론의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리더십의 핵심 요소입니다. 공인은 표현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치유하거나 위로할 수 있어야 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할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현모 인스타그램 캡처


3. 행동의 상징성과 시기적 민감성


공인과 조직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적 행위가 아니라, 대중의 상징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례 분석: 배우 전종서가 참사 이후 국가 애도기간 중 셀카를 올린 것은 직접적인 문제는 없지만, 국가적 분위기와 상반되는 행동으로 해석되어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교훈: 조직행동론에서 강조하는 상황적 민감성(context sensitivity)은 공인의 행동에서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전종서 인스타그램 캡처
조직행동론에서의 상황적 민감성(Context Sensitivity)은 개인이나 조직이 특정 상황의 맥락, 환경, 문화적 요인,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감정과 기대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민감한 사회적, 정치적, 또는 정서적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과 의사결정을 통해 신뢰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4. 위기 관리와 신뢰 회복 전략


조직행동론에서는 잘못된 행동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사과와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최혜선 사례: 게시물 삭제와 사과문 게재는 빠른 대응이었으나, 초기에 대중의 감정을 이해하는 충분한 검토가 있었다면 사태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조언: 공인과 조직은 위기 상황에서 책임을 인정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신뢰를 재구축해야 합니다.

5. 공인과 조직이 실천해야 할 가이드라인

1. 공감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대중의 정서에 공감하며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2. 사회적 책임의 실천: 사회적 이슈와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며, 적절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합니다.
3. 사전 검토와 팀워크 활용: 콘텐츠 게시 전 전문가나 팀의 의견을 검토하여 잠재적 문제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4. 진정성 있는 사과: 실수 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후속 행동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5. 침묵의 미덕: 민감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침묵이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공인과 조직은 대중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책임감 있는 행동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특히 국가적 재난과 같은 민감한 상황에서는 신중한 처신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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