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소방관>이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관객들의 티켓 구매로 누적 기부금 약 3억 원을 모으며 ‘119원 기부 챌린지’를 통해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소방관>, 300만 관객 돌파 초읽기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개봉 19일 차에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달성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현재의 추세라면 한국 영화 시장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영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소방관>은 같은 해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TOP 5에 진입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119원 기부 챌린지’로 따뜻한 메시지 전파
영화 <소방관>은 관객 한 명당 티켓 가격에서 119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이 기부금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 설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250만 명 관객 돌파와 함께 현재까지 약 2억 975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영화의 장기 흥행과 함께 기부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받고 있으며, 주원, 곽도원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곽경택 감독, 영화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한편, 영화 개봉과 함께 곽경택 감독이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정치적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 감독은 막내 동생이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대통령 탄핵안 투표에 불참한 것과 관련된 비난이 영화 <소방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곽 감독은 “정치적 혼란의 시기를 국민들이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소방관>이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닌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고자 하는 진정성을 담은 작품임을 강조했습니다.
영화 <소방관>, 지금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개봉 초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서 흥행에 성공한 <소방관>. 올겨울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이 영화를 통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