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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MZ세대가 회식을 좋아한다고요?” HR 관점에서 본 회식 문화의 재해석

by change_sydw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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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라졌던 회식 문화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MZ세대가 회식을 반긴다? HR의 시각에서 바라본 회식의 진화와 그 의미를 살펴봅니다.

🔍 회식, 다시 돌아오다 – ‘기피 문화’에서 ‘기대 이벤트’로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사실상 자취를 감췄던 회식 문화가 최근 다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 중심에는 MZ세대(20~30대) 직원들이 있습니다. “또 언제 하냐” “회식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회식 기획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억지 회식’과는 다르게, 지금의 회식은 자발적 참여와 실속 있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 HR 관점에서 바라본 회식 문화의 변화


✅ 1. 회식은 이제 ‘보상’이다
• 외식 물가 폭등으로 소고기, 회, 오마카세는 사치가 된 시대.
• 업무추진비로 즐기는 고급 외식이 일종의 복지처럼 인식되고 있음.
• HR 입장에선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저비용 고효율 복지로 회식이 활용될 수 있음.

✅ 2. 회식은 ‘조직 문화 학습장’이다
• 재택 근무, 비대면 업무로 인한 소속감 저하와 조직 내 고립감 해결.
•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멘토링과 인맥 형성 기회 제공.
• 특히 입사 1~3년차 직원에게는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절실함.

✅ 3. 회식의 주도권은 MZ세대가 가진다
• 요즘 회식은 젊은 직원들이 맛집 투어처럼 기획.
• 참여자 중심, 의견 반영,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회식 방식이 대세.
• 팀장/임원은 지원만 하고 자리를 비켜주는 역할 중심 회식 문화가 떠오름.


🔎 기존 회식과 달라진 점


⚠️ 회식, 여전히 주의할 점도 있다

HR 입장에서는 다음 요소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회식 강요 금지: 자율성 존중은 필수. 회식 불참이 인사상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
주류 과다 제공 자제: 알코올 관련 사건 사고 방지. 논알콜 회식 옵션 확보.
성희롱, 갑질 예방 교육: 회식 중 언행은 민감한 HR 이슈가 될 수 있음. 예방교육 병행 필요.
형평성 유지: 소수 직원과만 빈번히 회식하거나, 특정 직무만 챙기지 않도록 전사적 균형 유지.

🧠 결론 – 회식은 ‘소통 자산’이다


현대 조직에서 회식은 단순한 음주 자리가 아닙니다. 조직 문화 전파, 소통 활성화, 구성원 만족도 제고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HR은 회식을 ‘없애야 할 폐단’이 아니라 잘 설계된 커뮤니케이션 이벤트로 바라보고, 시대에 맞는 회식 문화를 재디자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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