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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골프 사디스트를 위한 대회? 2025 US오픈, ‘지옥의 코스’ 오크몬트에서 개막!

by change_sydw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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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회 US오픈 골프대회가 돌아왔습니다. 전 세계 골프 팬들, 특히 ’가학적인 골프 팬(?)’이라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대회입니다.올해 US오픈은 ‘지구에서 가장 어려운 골프장’이라 불리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조차 더블보기, 트리플보기를 쏟아내는 고통스러운 라운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Oakmont Country Club Course Tour

Take a course tour of Oakmont (Pa.) Country Club, site of the 125th U.S. Open.

www.usopen.com

오크몬트 컨트리 클럽 · 1233 Hulton Rd, Oakmont, PA 15139 미국

4.6 ★ · 컨트리 클럽

www.google.com

Home - Oakmont Country Club

Welcome to Oakmont Country Club The ultimate examination of Championship golf

www.oakmontcc.org


골프의 메이저 대회는 남자 프로 골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전통 있는 4개의 대회를 말합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The Masters Tournament) 4월에 개최되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만 열립니다. 세계적인 탑 랭킹 선수들만 초청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그린 재킷을 수여합니다.
PGA 챔피언십(PGA Championship) 5월에 개최되며, 미국 내 여러 코스에서 열립니다. 프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워너메이커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US 오픈(U.S. Open Championship) 6월에 개최되며, 미국 전역의 여러 골프장에서 열립니다. USGA(미국 골프 협회)가 주최하며, 상금 액수가 가장 높습니다. 프로 선수와 핸디캡 1.4 미만의 아마추어 선수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코스 세팅이 가장 어렵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브리티시 오픈) 7월에 개최되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해안 코스를 순회하면서 개최됩니다.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로, 영국 왕립골프협회가 주관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클라레 저그가 수여됩니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것을 "그랜드 슬램"이라고 합니다

🏌️‍♂️ “여긴 그저 놔두기만 해도 US오픈 코스” - 오크몬트의 위엄


오크몬트는 골프 팬들 사이에서 ‘US오픈을 위해 태어난 코스’로 불립니다.

• 1903년에 설계된 이 골프장은 러프는 깊고, 페어웨이는 좁고, 그린은 빠르고 단단한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 오죽하면 PGA 스타 저스틴 토머스 “이 코스는 별도로 세팅 안 해도 충분히 어렵다”고 말했을까요?

그린 스피드는 특히 악랄합니다.
• 골프장 회원들은 빠른 그린에 고생하는 손님을 보며 클럽하우스에서 킥킥 웃는 사디스트라는 농담까지 있죠.
• 실제로 스팀프미터(그린 속도 측정기)가 탄생한 곳도 오크몬트입니다. 수치는 무려 15까지 찍힌다고 하네요.

🌧️ 날씨 변수: 부드러운 그린이 변수될까?


2007년엔 5오버파로 우승이 나왔지만, 2016년 더스틴 존슨은 비가 많이 와 4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올해도 비가 많이 와 그린이 다소 부드러워졌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년보다 낮은 스코어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한 홀 2퍼트만 해도 리더보드에서 몇 명을 제친다는 말이 유효할 정도입니다.


💣 드라이버 + 웨지 = 스코어? 장타자 유리할까?

• 300야드 가까운 파3홀도 있지만, 짧은 세컨샷 기회를 주는 홀도 존재해 코스 매니지먼트와 아이언 정밀도가 중요합니다.
• 드라이버 실수는 곧 깊은 러프 벌타로 이어지며, 세미러프 같은 완충지대가 아예 없습니다.
• 3퍼트를 피하고, 페어웨이를 지켜야 생존이 가능한 곳입니다.


🇰🇷 한국 선수, 두 번째 메이저 우승 가능할까?


2009년 양용은의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국 남자 선수의 메이저 우승은 없었습니다.
올해 US오픈에선 다음과 같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김시우: 미국 골프채널이 파워랭킹 5위로 선정!
• 정교한 아이언과 쇼트게임 능력으로 주목
• 최근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임성재: 파워랭킹 32위
•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 주변 플레이는 뛰어나지만, US오픈 3연속 컷탈락이 부담
김주형, 안병훈: 각각 파워랭킹 83위, 94위

👉 김시우의 깜짝 우승이 나올 수 있을까요?


💰 대회 정보 정리 (2025 US오픈)

• 대회 일정: 6월 12일(수) ~ 16일(일)
• 장소: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파70)
• 총 참가자 수: 156명 (사상 최다 예선 지원자 1만202명)
• 총상금: 지난해 기준 2,150만 달러(한화 약 291억 원), 올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
• 주요 이슈: LIV 골프 선수 출전, 날씨 변수, 그린 상태, 김시우·임성재 활약 여부



⛳ 이번 US오픈을 봐야 할 이유

• 평소 ‘골프는 고통 속에서 빛난다’는 철학을 가진 팬이라면 무조건 시청
• 오크몬트에서의 라운드는 매홀이 전쟁, 매샷이 결투
• 페어웨이를 놓치면 바로 벌타성 러프, 그린에서는 퍼터마저 미끄러진다
• ‘US오픈은 왜 어려운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회


📝 마무리: 김시우의 도전, 한국 골프의 또 다른 전설이 될까?


올해 US오픈은 단순히 골프 대회가 아니라, 선수와 코스 간의 정신적 전투입니다.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에서 김시우가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정교한 샷, 냉정한 퍼팅,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요구되는 이번 대회. 골프 팬이라면 올해 US오픈만큼은 꼭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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