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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7월 23일(화)]

직장인 일상정보 및 이슈

by change_sydw 2024. 7. 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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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위험은 지루함과 두려움이다." (어니스트 새클턴)]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763   -1.14%
✔코스닥: 809   -2.26%

💰미국:   1388원/1달러  
💰일본:   883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빚 갚을 돈 없다"…자영업자 연체율 9년만에 최고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돈을 빌린 자영업자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금리와 경기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상환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비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4.18%로 집계됐다.

📗바이든 사퇴에 코스피 한달만에 최저…'트럼프 트레이드'는 계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권 도전 포기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수혜주에 베팅하는 현상)’ 관련 주식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꺾였다… 호재에도 냉담한 韓 가상자산시장

비트코인이 크게 오르던 지난 3월 10%를 넘어섰던 ‘김치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프리미엄은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얼마나 더 비싸게 거래되는 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여러 호재로 반등했지만, 국내에서는 악화된 투자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 코스닥… 상장사 68% 올해 주가 빠졌다

코스닥 상장사의 68%가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800선 초반까지 밀려난 상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코스닥시장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이날 809.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초만 해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860을 넘기도 했으나 '트럼프 트레이드'와 바이든의 대선 후보직 사퇴라는 변수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돌변했다. 코스닥지수가 800선 초반으로 내려온 것은 올해 2월 초 이후 처음이다.

📗김병환, 비트코인 ETF는 신중… 금투세엔 부정적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화를 꼽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내실화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요지경 금리' 예금 내리고 대출 오르고… 엇박자 정책에 가계대출 3.6조 폭증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며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 시점을 돌연 연기하면서 5대 은행에서 이달 가계대출이 3조6000억원 불어나는 등 가계대출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정부의 가계대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관련 소식✨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 ‘반쪽 출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영역이 해외여행자보험과 펫보험으로 넓어졌지만 대형 보험사들이 참여하지 않아 ‘반쪽 서비스’에 그치고 있다. 보험사 간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려는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시된 네이버페이의 해외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6개 회사만 참여한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업계 ‘빅4’ 업체는 빠졌다.

📝병력 있어도 가입 OK…간편보험, 3년새 가입자 243만명 '껑충'

간편보험은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 건수는 2021년 361만 건에서 2022년 411만 건, 2023년에는 604만 건으로 급증했다.

유의할 점은 상품 특성상 보험사가 받는 가입자의 건강 정보가 적어 리스크가 올라가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싼 편이라는 것이다. 예컨대 A사의 OO건강보험 암진단특약 보험료를 보면 50세 남성, 20년 만기, 보험금 5000만원인 경우 보험료가 일반 보험은 6만6800원인데 간편보험은 9만6550원으로 책정된다.

📝변액보험 바닥 치고 반등 '날갯짓'…증시 회복에 '반색'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 판매량이 올해 들어 네 배 넘게 불어나며 석 달 만에 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여 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3000선을 웃돌 당시 변액보험 시장도 정점을 찍고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가, 지난해 바닥을 치고 비로소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증시가 최근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변액보험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만 투자 실적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2개 모든 생보사가 변액보험에서 거둔 초회보험료는 총 3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3%(2905억원) 늘었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뒤 처음 납입한 보험료로, 보험업계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힘겨운 K배터리…한쪽은 트럼프 리스크, 한쪽은 저가 中 배터리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 피격 사건에 이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국내 배터리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실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입은 2차전지 업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이 배터리와 전기차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요동치는 美 정치테마 ETF… 트럼프 vs 바이든 수익률도 '희비'

'트럼프 대세론'이 불붙자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정치 테마 ETF 중에서는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인 트럼프 관련 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정치 ETF는 공화당 테마형 ETF '포인트 브리지 아메리카 퍼스트'(MAGA)와 민주당 테마형 ETF로 분류되는 '데모크래틱 라지 캡 코어'(DEMZ)가 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제조업 미래 달렸다"…153개사 'AI 동맹'

현대자동차, LG전자, HD한국조선해양,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이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자율 제조’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해 시작되는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 투자액만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현재 5%에 불과한 제조 현장의 AI 자율 제조 도입률을 2030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 30조원 ‘역대 최대규모’ 항공기 구매…보잉과 50대 MOU 체결

대한항공이 보잉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777-9와 787-10 약 50대를 추가로 들여오면서 기단 현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액수는 약 30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가 열린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사상식✨

🔎오야카쿠

오야카쿠란 부모란 뜻의 '오야(親)'와 확인을 의미하는 '카쿠(確)'를 합한 신조어다.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합격자 부모에게 자녀의 입사 허락을 구한다는 의미다.

기업들이 오야카쿠에 나서는 배경엔 저출생이 한몫한다. 취업 준비생이 줄어들면서 입사자가 다른 기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부모를 설득하는 경우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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