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2024년 10월 29일(화)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 놓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실현된다."(그레그 S. 레이드)]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612 +1.13%
✔코스닥: 740 +1.80%
💰미국: 1384원/1달러
💰일본: 906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코스피, 기관 '사자'에 2610선 회복…삼성전자 3%대 올라
코스피지수가 28일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1%대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4거래일 만에 삼성전자에 대한 '팔자'세를 멈추고 순매수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9.16포인트(1.13%) 오른 2612.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2%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2610선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60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93억원, 1292억원 순매도했다.
📗 '30조 세수펑크'에 기금 최대 16조 투입…외평·주택기금 동원
올해 30조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주택도시기금 등 최대 16조원의 기금 여윳돈이 투입된다. 내국세에 비례해 지급되는 지방교부세·교육재정교부금도 당초 계획보다 6조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 법률에 따라 지방이전재원이 약 10조원 자동감액되지만, 우선은 3조원대를 더 지급한 꼴이다. 정부는 국채 발행 없이 기금·불용 등 자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돈만 빠져나가고 충전은 안돼…티머니 "피해 사례 조사해 보상"
지난 27일 티머니 전산망이 약 2시간 동안 먹통이 되면서 교통카드 충전에도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머니는 피해 사례를 조사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티머니 등에 따르면 전날 계좌이체 방식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한 시민 가운데 일부는 계좌에서는 돈이 빠져나갔지만, 카드 충전은 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年이자 13.5% 적금넣은 효과 … 中企 우대상품 인기
연 13.5%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중기저축공제가 출시돼 중소기업 경영자와 근로자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돼 가입자 수가 2000명을 육박했다.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회사와 협의하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향후 가입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시스템 욕실 비쌌던 이유…공정위, 9개 업체 담합 적발
아파트 시스템 욕실 설치 공사 입찰에서 7년 간 담합을 벌인 9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대림바토스, 이현배쓰, 재성바스웰, 한샘, 한샘서비스, 유니텍씨앤에스, 서진하우징, 에스비씨산업, 성일 등 9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7억2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스템 욕실은 공정을 단순·표준화시킨 건식 공법으로 기존 습식 공법 대비 방수기능이 향상되고 시공속도가 빨라 아파트·호텔·오피스텔 등에 활용되고 있다. 통상 국내 건설사들은 시스템 욕실을 공사할 때 등록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해 최저가를 투찰한 업체를 선정한다.
📘"소프라이즈"…내달 8일까지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온라인몰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등심부터 불고기·국거리 등 부위를 판매하며 대형마트에서는 등심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보험관련 소식✨
📝月 25만원 종신보험, 상속세 1억원 마련… 국세청도 추천
종신보험이 상속세 재원 마련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고액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2012~2022년까지 10년 동안 65세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는 3.6배 늘었는데, 같은 기간 비교적 고액인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가입자는 10배 증가했다. 보험업계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수도권 아파트 한 채만 상속해도 수억원의 증여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고액 종신보험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신보험을 가입할 때도 어떤 방법으로 가입하느냐에 따라 상속세 절세가 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종신보험은 계약자와 보험사고 발생 대상인 피보험자, 피보험자 사망 시 보험금을 받는 수익자를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주말에만 차 타는데 보험료 너무 비싸”…45% 깎아주는 상품 나왔다는데
주행거리에 따라 할인을 최대 45%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보험 특약이 출시됐다.
28일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 할인’과 ‘자녀 할인’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또는 갱신 가입자의 보험료가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주행거리할인 특약의 경우 ‘1000km 이하’ 구간이 신설됐다. 할인율은 45%로, 평소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가입자라면 보험료를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다. ‘1000~2000km 이하’ 구간의 경우에는 할인율이 기존 42%에서 44%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 시장 평균 할인율이 1000km 이하 구간에서 42%, 2,000km 이하 구간에서 37%라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율에 해당한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 북한군 전선투입 초읽기? "며칠안 전장에"…최전선 수송 정황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한 데 이어 최전선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북한군의 전선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수일 안에 전장에 투입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화상 연설에서 "북한군이 며칠 안에 전장에 가세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곧 유럽에서 북한 군대와 싸워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조기총선' 자충수로 日이시바 풍전등화…한달만에 벼랑끝 몰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집권한 지 약 한 달 만에 중의원 선거(총선)를 치르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여당의 과반 의석 수성 실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1986년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 달았던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4전 5기 끝에 당권을 거머쥐었고 이달 1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에 이어 총리직에 올랐다. 그는 내각 교체 시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이른바 '허니문 효과'를 노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 취임한 역대 총리 중 최단기간에 중의원 조기 해산과 총선을 단행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7대 종교 대표자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로"…의정갈등 중재안
국내 7대 종교 대표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28일 의대생 휴학계 처리 문제에 대해 "의료 현장의 공백을 없애기 위하여 대학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제언했다. 이 단체는 의대 정원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자 이날 발표한 중재안에서 "정부와 정당, 의사 단체들은 의료대란을 종식하기 위해 책임 있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 주시기를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복 판매·착용 모두 '처벌 대상'…핼러윈 주간 집중단속
경찰청은 핼러윈 주간에 경찰 복장·장비(코스튬)의 판매·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25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3일까지 핼러윈(10월 31일) 전후 2주간 무분별한 유사 경찰 제복 및 장비의 유통과 사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온라인 판매업체 54곳과 중고거래 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위법 행위 적발 시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시사상식✨
🔎후취담보
주택 등 대출 대상 부동산을 담보로 잡을 수 없어 먼저 돈을 빌려준 후 주택이 완공돼 소유권 설정이 가능한 경우 담보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주택은행은 집을 신축하거나 기존 주택을 살 경우 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돈을 빌려준 후 소유권이 확보되면 해당 주택을 나중에 담보로 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