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번에 만 가지 발차기를 연습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한 가지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을 두려워한다."(Bruce Lee)]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593 -0.59%
✔코스닥: 753 -1.55%
💰미국: 1369원/1달러
💰일본: 915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592원 / 🚕경유 : 1421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금리인하 효과 없는 서울 아파트…"돈줄 막혀 전세도 안 나가"
"매매 거래는 뚝 끊겼고, 전세 물건도 잘 안 나가요. 전세 만기가 임박했는데 세입자를 못 구한 집들이 많아 역전세난이 다시 재현되는 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주택 거래 시장은 여전히 침체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잠재성장률 5년간 0.4%p 하락…미국에 역전 당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2.0%로 추정됐다. 빠른 인구 감소에 최근 5년간 0.4%포인트(p) 떨어지면서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한국의 15배 이상에 달하는 미국에 역전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로 나타났다.
📘기준금리는 내렸는데…4대 은행 주담대 금리 오히려 올랐다
한국은행이 3년여의 통화 긴축을 끝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렸지만,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주일 새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상품 금리 하단은 4%대까지 올라섰다. 정기예금 금리는 아직 큰 변동이 없지만 조만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은행권 예대차익(대출금리-예금금리)만 더 확대될 전망이다.
📕'5만전자' 막막한 개미들…증권사는 오르든 내리든 "매수하세요"
'간판 국민주'로 상승세를 탈 줄 알았던 삼성전자 주가가 '5만전자'로 추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불과 2개월 전까지 '10만전자' 상승을 전망하던 증권사들은 뒤늦게 목표주가를 내렸지만, 투자 의견은 전부 '매수'를 유지해 개미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증권사 24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9만783원이다.
📗'정년 65세' 시대 열렸다…행안부 공무직 단계적 연장
정년을 최대 65세까지 연장하고 연간 10일까지 지급되는 포상휴가제를 신설하는 등 행정안전부가 소속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나섰다. 육아 시간도 공무원과 동일한 시간으로 늘었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규정'이 개정·시행됐다. 지난달 행안부와 소속 공무직들이 체결한 단체 협약의 내용을 반영했다.
📘전세대출때 집주인 신용평가한다지만, 반발 심할듯
금융 당국이 전세대출 실행 시 집주인(임대인)이 향후 전세자금을 반환할 만한 능력이 충분히 있는지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무분별한 대출을 걸러내 전세사기·깡통전세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200조 원에 육박하는 전세대출 규모를 조절하려는 의도지만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임차인 입장에서 임대인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보험관련 소식✨
📝"대출 풍선효과 차단" 당국, 상호금융·보험권 8일만에 또 소집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상호금융업권의 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생명·손해보험업계,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모두 소집해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풍선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5일 2금융권 실무진을 소집해 가계대출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주담대 이어 '집단대출'도 조인다…지방은행·보험사도 줄줄이 금리 인상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 은행권이 집단대출(잔금대출)도 조이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에 포함되는 잔금대출의 경우 지난달 올해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조이는 것이다.
이달 주담대 잔액 증가 폭은 크게 줄었다. 주담대 심사 강화 정책에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이 효과를 내는 것이다. 다만 최근 기준금리 인하 단행이 가계부채 위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 금융당국은 사전 리스크 차단에 나섰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 "관세 가장 아름답다"는 트럼프…韓 대미흑자는 역대 최대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박빙의 판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세를 무기 삼아 세계 무역 판도를 바꾸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트럼프 진영은 무역 적자 해소를 대외 경제 정책의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만일 '트럼프 2기' 시대가 열린다면 한국이 주요 무역 압박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적극적 대미 소통이 중요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북, 쓰레기 풍선 20여개 부양…철원서 낙하물 10여개 확인
북한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부양했고,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일 오전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덧붙였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설악산 올가을 첫눈 관측…지난해보다 이틀 빨리 '펑펑'
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눈은 이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으나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면서 눈발이 날려 적설량은 1㎝가량을 기록했다.
✨시사상식✨
🔎낫싱케이션
‘낫싱케이션(Nothing+Vacation)’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휴식에 오롯이 집중하는 여행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업무는 물론, 노는 것에서도 벗어나 오로지 '쉼'에만 몰두하는 것이다.
낫싱케이션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과는 상관없이 소비자가 소비를 통해 얻게 되는 만족에 초점을 맞춘 '나심비'가 여행에도 반영된 것이자, 바쁜 일상속에서도 휴식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뜻하는 '겟생'과도 관련이 있다. 이러한 낫싱케이션 부상에 따라 여행업계 등에서는 웰니스 프로그램, 북캉스 패키지,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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